영화 '메간' 포스터를 보면 인형이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주인공을 쳐다본다 이 포스터를 봤을 때 영화 처키가 떠오르는데 처키는 사람의 영혼이 깃든 사탄의 인형으로 유명하다 '메간'은 살아 움직이는 인형이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AI인형이라는 점에서 처키와는 다른 소재의 호러물로 현재 많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도 2023년 1월 25일 개봉이 되면서 영화 속 메간 춤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AI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인간이 해야 할 일들을 단시간에 처리해 내고 또 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 처리하지만 앞으로 인간들보다 월등해지며 우위에 서게 되어 인간의 삶과 가치관을 흔들어버린다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이는 '메간' 영화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우정에 OFF는 없어
'케이디'는 교통사고로 함께 있던 부모를 잃고 혼자만 살아남는다 부모를 잃은 '케이디'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며 힘들어한다 그런 '케이디'를 보고 '젬마'는 '케이디'의 보호자로 나선다 엄마의 여동생 '젬마'는 로봇 엔지니어이다 '젬마'는 '케이디'와 함께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로봇 엔지니어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젬마'의 작업실에서 브루스 로봇 인형을 본 '케이디'는 즐거워하며 브루스 같은 장난감이 있다면 절대 다른 장난감은 필요 없다는 '케이디'의 말에 '젬마'는 '메간'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후 '메간'을 완성한 그녀는 '케이디'에게 선물을 한다 이후 '케이디'에게 '메간'은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며 곁에서 그녀를 도와준다 '케이디'의 이야기 친구도 되어주고 교육도 시켜주며 '젬마'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해낸다 이런 '젬마'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메건'이 해줌으로써 자신의 본연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메간'은 끊임없는 자율향상 기능을 수행하며 업그레이드하고 그렇게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메건'은 '케이디'가 다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을 처단하며 더 이상 원 소유자의 뜻을 따르지 않고 AI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된다 점점 좁혀오는 자신의 폐기 앞에 '젬마'와'케이디'에게 공격을 가한다
영화 주요 인물
영화 '메간'은 '해피 데스데이', '겟아웃'등으로 이름을 알린 호러 전문 제작사 블룸하우스가 제작했으며 '제라드 존스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각 출연진과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본다 '젬마'(앨리슨 윌리암스) 역은 겟아웃에서 주인공 로즈역을 맡았던 배우로 영화를 보면서 낯익은 얼굴이었는데 반가웠다 '케이디'(바이올렛 맥그로우)는 2011년생으로 극 중 '젬마'의 조카로 부모를 잃은 슬픔과 '메간'과의 관계에서 심도 있는 연기를 했으며 귀여운 외모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다 로봇 '메간'역은 에이미 도널드라는 배우가 마스크를 쓰고 연기를 하고 CG처리한 것이라고 한다 어쩐지 사탄의 인형과는 다르게 몸이 너무 유연해서 AI인형이 정말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스크를 쓰고 그가 전체 연기를 정말 잘한 결과이다 그 외 출연진으로 '데이비드'(로니 챙이 사장), '콜'(브라이언 조던 알바레즈), '테스'(젠 배부 앤스)등 이 출연했다
메간 2 후속이 기대
'케이디'는 점점 '메간'에게 의지하고 집작하게 된다 부모님이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슬퍼하고 감정을 표현해야 하지만 '메간'에게 익숙해지는 '케이디'를 보며 '잼마'는 후회하게 된다 이내 '잼마'는 '케이디'에게 자신이 조금 더 다가가야 했었음을 미안해하고 사과한다 이게 진심을 느끼게 된 '케이디' 또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젬마'는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기 힘든 부분을 '메간'이 대신해 주면서 만족하지만 실제 AI가 계속 업그레이드되면서 그 이상의 영역까지 도달하게 되고 그 위험성과 공포를 주게된다 영화 초반부의 '메간'의 알 수 없는 표정은 후반부로 흘러갈수록 업그레이드되어 여러가지 표정 변화를 보이는데 극에 긴장감과 공포심을 주었고 '메간'은 AI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아가 생기면서 자신을 해하려는 '젬마'와 '케이디'를 공격을 하고 '케이티' 또한 '젬마'를 공격하는 '메간'을 두 동강이 내면서 진짜 소중한 것을 지킨다 이 영화는 AI의 위험성을 흥미롭게 보여주었고 공포 스릴러 코미디 영역으로 아이들과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 정도의 호러물이다 마지막 부분에 캠이 켜지면서 후속 편도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 이후 메간의 부활과 함께 메간 2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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